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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5G연속 멀티히트
입력 2014-05-07 12:3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또 5경기 연속 세 번의 출루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후안 니카시오의 3구째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째를 밀어 쳤지만 깎여 맞으면서 우익수 앞 뜬공이 됐다. 그러나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공을 상대 수비수가 잡지 못해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1-3으로 뒤진 5회초 3번째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니카시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0으로 뒤진 7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3번째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강습하는 타구를 날렸고, 이를 1루수가 잡아 1루 베이스로 뛰는 추신수를 태그하려 했지만 닿지 않아 내야안타가 돼 5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안타때 2루를 밟은 뒤 대주자 댄 로버슨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7회 현재 1-10으로 뒤져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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