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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강물 속으로 몸 던져…
입력 2014-05-07 12:14 
닥터이방인 진세연, 닥터이방인 진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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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이 첫사랑인 이종석을 살리려 목숨을 버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2회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강물 속으로 떨어진 송재희(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이종석 분)과 송재희는 부다페스트로 가서 탈북을 시도했지만 이유를 모른 채 한국 망명을 거절당했다.

이후 북한 감시원들에게 쫓기다 총상을 입은 송재희는 강물 속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를 본 박훈이 재희의 손을 잡아 위기를 넘겼지만 그 또한 총을 맞아 위태로운 상황에 노출되고 말았다.


그 순간 송재희는 박훈의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며 "나 기억해줘. 우리 의사선생님 박훈 동무 안녕" 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강물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2년이 지난 후 남한에 정착한 박훈이 수용소에 갇혀 살아있는 재희의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닥터이방인 진세연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진세연, 연기 진짜 잘하더라" "닥터이방인 진세연, 그 총리가 한국 망명 허가 일부러 안해주고 진짜 못됐어" "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이랑 잘 어울려요" "닥터이방인 진세연, 눈물 연기 진짜 뭉클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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