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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귀를 즐겁게 해주는 희망의 아티스트 되고파"
입력 2014-05-07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동양인 최초 호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 우승자 임다미가 귀를 즐겁게 해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임다미는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엑스펙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은 임다미는 ‘엑스펙터 우승 이후의 변화에 대해 아주 평범한 호주 이민자로서 살다가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영향력이 생겼다는 점”이라며 나를 통해 ‘희망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임다미는 오는 16일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새 싱글 ‘수퍼 러브를 발매한다. 임다미는 이번 싱글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가 아닌, 가수 임다미로서의 첫 싱글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수퍼 러브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다미는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가창력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내 브랜드 이미지인만큼 ‘수퍼 러브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수 임다미로서의 경쟁력에 대한 생각도 확고했다. 그는 아이돌 외모도 아니고 춤을 추는 것도 아니지만 임다미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좋은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해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9세 때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간 임다미는 호주와 한국에서 가스펠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엑스펙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엑스펙터 이후 발매한 우승 싱글 ‘Alive는 호주 아이튠즈 차트 1위, 데뷔 앨범 ‘Dami Im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psyon@mk.co.kr/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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