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편한세상 광안비치, 396가구 9일 분양 스타트
입력 2014-05-07 11:02 
삼호와 대림산업은 이달 9일 수영구 민락동에 'e편한세상 광안비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A 96가구, ▲84㎡B 100가구, ▲84㎡C 100가구, ▲84㎡D 100가구 등 총 396가구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한 전용면적 84㎡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용호만, 수영만 일대 아파트들은 대부분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됐기 때문이다.
주변의 쾌적한 생활환경도 눈길을 끈다. 부산의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변공원과 해변산책로가 단지 앞에 있다. 또 센텀시티와 맞붙어 있어 이곳의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많다.
민락수변 부지에는 현재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다. 총 1만 1,239평 규모의 이 부지는 최근 복합 개발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휴양지였던 미월드 부지에는 영국계 6성급 호텔 브랜드 체인인 랭햄 호텔이 들어선다.
최고 37층, 총 957실 규모인 이 호텔은 국내 특급호텔 중 최고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13년 11월 부산시 건축심의를 통과(조건부)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넓인 2.4m를 적용했다. 또 조망과 일조, 채광,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1층은 전체 동 모두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아울러 일반아파트(4~5m)에 비해 높은 6m로 디자인해 저층세대의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단지 내에 약 430㎡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 집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95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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