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11세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입력 2014-05-07 10:39 

뉴욕에 거주하는 111세 할아버지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미국 N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렌스에 있는 노인학연구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흐씨가 지난달 24일 별세한 아르투로 리카씨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 지하철이 문을 열기 한 해 전이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뉴욕에서 첫 경기를 벌인 해에 태어났다고 NBC 방송은 설명했다.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미흐는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젊은 시절 체조와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했으며 닭고기와 생선 등 저칼로리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학연구그룹에 따르면 알렉산더 이미흐보다 고령인 여성들은 전 세계에 6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부럽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나도 운동 열심히 해야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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