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장’ 박기웅, 시민 구출 위해 30m 크레인 올랐다
입력 2014-05-07 10:38 

박기웅이 위험천만한 구조에 스스로 자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은 해운대에서의 첫 임무로 30m 높이의 고공 크레인위의 여성을 구하기 위해 직접 크레인을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은 새벽 4시부터 농성을 위해 크레인으로 올라갔고, 이후 경찰의 설득으로 결국 농성을 중지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홀로 내려올 수 없는 상황.
그는 직접 구조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까지 챙겨가며 크레인을 탔고, 여성이 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게 통로에서 지원하는 일을 자처했다.

이어 여성에게 살갑게 말을 걸며 그녀를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올 수 있게 도와주었고, 끝까지 그녀의 안부를 살피며 구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그녀가 크레인에 올라가야 하는 아픈 사정이 있었다. 공사를 위해 여성은 자신의 사비를 들여 공사를 도왔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중 계약이 되어있던 상황.
뒤늦게 사연을 들은 박기웅 역시 여성의 극단적인 선택에 마음 아파했고, 보는 이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심장이 뛴다 박기웅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박기웅, 역시 훈남” 심장이 뛴다 박기웅, 최고야” 심장이 뛴다 박기웅, 진정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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