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증시 하락 마감…주요 기업 실적·경제 지표 부진 영향
입력 2014-05-07 10:26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각)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9.53포인트(0.78%) 하락한 1만6401.0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7.30포인트(1.38%) 낮은 4080.76으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94포인트(0.90%) 하락한 1867.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는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AIG 주가는 4% 이상 떨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는 기업공개(IPO) 후 처음으로 보호예수로 묶여있던 4억8천9백만주가 풀리자 주가가 17.8% 급락했다.
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컸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월 무역적자가 403억8000만달러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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