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로 3거래일째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500원(1.23%) 오른 4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UBS, 모건스탠리, 맥쿼리, 메릴린치, JP 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49만주 이상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격주간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메모리 업체들의 영업 실적이 1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승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하반 PC DRAM 가격이 예상대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당초 예상된 5월말, 6월초보다 반등이 빠르게 시현됐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과 최우선 선호주로 SK하이닉스를 제시하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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