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이지리아 소녀 추가 피랍…불안 확산
입력 2014-05-07 09:51  | 수정 2014-05-08 20:03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200여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소녀 8명이 추가 피랍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추가 피랍은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와라베에서 발생했으며 납치된 소녀들은 최소 12살에서 15살 사이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여학생 200여명을 집단 납치했다.
보코하람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외부 배포 영상에서 "내가 소녀들을 납치했다. 나는 여학생들을 팔 시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며 더 많은 여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했다.
나이지리아 소녀 추가 피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소녀 추가 피랍, 걱정된다" "나이지리아 소녀 추가 피랍, 무사히 돌아오길" "나이지리아 소녀 추가 피랍, 조속히 해결되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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