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인터로조, 2분기부터 성장 재개"
입력 2014-05-07 09:00 

신한금융투자는 7일 인터로조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25% 감소했다"며 "이는 해외 수출이 지연되면서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1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직전 분기보다는 47% 감소했다"며 "국내 마케팅 강화로 광고선전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독일, 일본 등 주력 시장의 수출 증가가 나타나고 강화된 국내 마케팅으로 미뤄보아 2분기에는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2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점유율 역시 지난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보한 5.5%에서 올해 유명 스타를 기용한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7.5%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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