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5만원이상 카드결제 '무료 문자'
입력 2014-05-06 18:32  | 수정 2014-05-06 19:53
이달 중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를 시작으로 카드사들이 5만원 이상 결제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 등은 이달 중에 5만원 이상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 신한ㆍ현대 등 다른 카드사들도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속속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ㆍ롯데ㆍ농협 3개 카드사는 대규모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책임을 지고 결제액과 상관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를 결제한 즉시 결제 내용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부정 사용 여부를 바로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결제 내역 문자가 전송되면 카드사에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도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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