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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 크리스탈팰리스와 무승부…희미해진 자력 우승
입력 2014-05-06 08:17  | 수정 2014-05-06 08:21
리버풀 FC가 6일 크리스탈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비기며 자력 우승의 기회에서 멀어졌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가 크리스탈팰리스 FC와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서 3-3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조 앨런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기세를 몰아 후반 8분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0분에는 수아레스가 자신의 31호골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내리 실점했다. 각각 후반 34분과 후반 36분 연속해서 두 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43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25승 6무 6패(승점81)를 기록한 리버풀은 선두로 복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0)와 승점차가 불과 1점밖에 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크리스탈팰리스는 13승5무19패승넘44)로 11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쟁을 계속하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했지만 크리스탈팰리스의 마지막 골을 막아내지 못해 자력 우승의 승산이 희미해졌다.

이에 이날 골을 넣으며 활약한 수아레즈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무승부, 리버풀 정말 아쉽겠다”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무승부, 수아레즈 울더라”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무승부, 리버풀 결국 우승은 못하나”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무승부, 초반에 잘해서 난 당연히 이길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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