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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韓·中 합작영화서 한경과 라이벌 구도
입력 2014-05-05 18:15 
주원(사진=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주원이 한중합작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에서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인 한경과 호흡을 맞춘다.
5일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원은 중국 국영 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인 차이나필름(CHINA FILM)과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공동기획·투자하는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주원 외 그룹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를 지난 2009년 탈퇴한 한경이 공연 주연을 맡았다. 한경은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는 등 중국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의 메가폰은 조진규 감독이 잡았다.
제작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이상규 한국지사 대표는 "주원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국의 클래식 열풍과 한류 드라마의 기대감이 더해져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된다"고 기대했다.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촬영은 5월 중순부터 이뤄지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된다.
이 영화의 원작은 중국에서 4년 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 소설이다. 해당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독자들과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주원이 촬영을 종료한 영화 '패션왕'은 제67회 칸 영화제의 필름마켓에서 첫 선을 보인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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