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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선수들 뭉쳐 고비 잘 넘겼다”
입력 2014-05-05 18:08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이 연패 탈출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연패를 끊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5일 어린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선발 김광현의 역투와 4번 이재원의 맹타에 힘입어 9-5로 승리, 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선발 김광현은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3패)째를 거뒀고, 이재원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잘 뭉쳐서 연패를 끊었다”면서 우리 팀을 응원한 어린이 팬들에게 이기는 시합을 보여줘서 다행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어쨌든 고비는 일단 잘 넘겼고 오는 삼성 3연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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