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선희 대처승 아버지 새삼 화제…“꽤 오랜 시간 왕따”
입력 2014-05-05 12:03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갈무리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가수 이선희와 그의 대처승 아버지가 새삼 화제다. 5일 오전 재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선희 편 때문이다.
이선희는 지난 4월 초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목청은 창을 했던 할아버지와 대처승이었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처승은 출가 전 결혼해 부인과 자식을 둔 남자 승려를 뜻한다. 불교종파 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은 출가할 수 없으나 태고종에서 대처승을 인정하고 있다.
이선희는 "아버지와 함께 외부와 단절된 숲 속 절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스님이라는 게 알려진 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꽤 오랜 시간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선희는 아버지가 대처승이라는 사실을 지난 2012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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