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번 출루에 성공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사사구를 기록하며 6번 타석에 들어서 5번 출루했다. 한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4푼9리, 출루율은 4할8푼2리가 됐다. 타율, 출루율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2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3회에는 상대가 추신수를 얼마나 경계하는지 잘 나타났다.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2사 1루에서 추신수를 고의4구로 걸렀다.
출루행진은 계속됐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구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9회에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내며 5번의 출루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14-3으로 대승했다. 텍사스는 17승14패, LA 에인절스는 15승15패가 됐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3위인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ball@maekyung.com]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사사구를 기록하며 6번 타석에 들어서 5번 출루했다. 한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4푼9리, 출루율은 4할8푼2리가 됐다. 타율, 출루율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2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3회에는 상대가 추신수를 얼마나 경계하는지 잘 나타났다.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2사 1루에서 추신수를 고의4구로 걸렀다.
출루행진은 계속됐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구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9회에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내며 5번의 출루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14-3으로 대승했다. 텍사스는 17승14패, LA 에인절스는 15승15패가 됐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3위인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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