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계현 수석코치 “기회에서 집중력 보인 점 좋았다”
입력 2014-05-04 17:40 
조계현 수석코치가 타자들을 칭찬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조계현 LG 트윈스 수석 코치가 팀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8승18패1무, 두산은 14승13패가 됐다.
전날 3-8로 두산에 대패한 LG는 선발 타순에 변화를 줬고 성공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전까지 오지환은 7번 타자로 23타수, 9번 타자로 36타수를 책임졌다.
오지환은 이날 1번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1삼진을 마크했다.
선발 우규민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경기 후 LG 조계현 수석 코치는 우규민이 올 시즌 좋은 투구를 해줬는데 오늘 특히 잘 던졌다. 히트앤드런 작전 3개가 모두 성공하는 바람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기회에서 집중력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패한 송일수 두산 감독은 내일 경기 잘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