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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 노숙생활 '충격'…뉴욕서 봉만대 감독이 만난 그, 설마?
입력 2014-05-04 16:52 
'봉만대 감독'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 사진=여현수 SNS


키아누리브스 노숙생활 '충격'…뉴욕서 봉만대 감독이 만난 그, 설마?

'봉만대 감독'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제니퍼 사임때문에 노숙을 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이날 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의 노숙생활 이유가 전파를 탔습니다.

영화 '매트릭스'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 키아누리브스는 어느 순간부터 노숙 생활을 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키아누리브스가 사랑했던 여인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 만에 아이를 유산, 우울증을 겪다 키아누리브스의 곁을 떠났습니다.


키아누리브스는 여전히 제니퍼 사임을 사랑하며 그녀를 기다렸지만 결별 1년이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키아누리브스는 그녀를 지키지 못한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꼈고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매트릭스2' '콘스탄틴' 등의 영화 촬영을 했지만 촬영이 끝나면 거리로 나와서 사는 생활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얼마 전 봉만대감독과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만남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봉만대 감독은 지난 1월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미국 뉴욕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만났던 일을 얘기했습니다.

이날 봉 감독은 "지난해 12월 중순 정도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 출연했던 여현수와 함께 뉴욕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촬영 장비를 우연치않게 발견했다. 물어봤더니 영화 촬영 중이며 주연은 키아누 리브스라더라"며 "마치 연예인 기다리듯 개떨듯이 떨다가 결국 만났다. 정말 친절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키아누 리브스에게 박찬욱 감독님 아시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했다. 봉준호 감독님 아시냐고 했더니 또 모른다고 했다. 봉만대 감독 아냐고 물었더니 역시 모른다고 했다"며 "그 대답을 듣고 '아 다 똑같구나' 싶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만남 제니퍼 사임에 누리꾼들은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만남 제니퍼 사임, 엄청 유명한 사람인데 노숙이 가능해?"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만남 제니퍼 사임, 진짜야?"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만남 제니퍼 사임, 설마 뉴욕에서 노숙 중에 만난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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