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제2의 고향 마이애미 팬들 앞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푸이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를 맞아 좌중간 담장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전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던 푸이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 삼진, 3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78마일 커브를 당겨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말린스 파크 좌중간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미국 남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쿠바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로, 쿠바에서 탈출한 이들에게 또 다른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리틀 아바나라는 지명이 있을 정도다. 쿠바에서 탈출한 푸이그에게도 이곳은 또 다른 고향이다. 그 때문인지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홈런을 쳤을 때도 그랬다.
푸이그의 고향 방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5일 대망의 피날레가 남아 있다. 같은 쿠바 출신인 호세 페르난데스와이 맞대결이 그것이다. 푸이그는 지난해 맞대결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 맞대결 이후 올해의 신인 판도는 페르난데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푸이그는 지난해보다 더 잘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푸이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를 맞아 좌중간 담장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전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던 푸이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 삼진, 3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78마일 커브를 당겨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말린스 파크 좌중간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미국 남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쿠바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로, 쿠바에서 탈출한 이들에게 또 다른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리틀 아바나라는 지명이 있을 정도다. 쿠바에서 탈출한 푸이그에게도 이곳은 또 다른 고향이다. 그 때문인지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홈런을 쳤을 때도 그랬다.
푸이그의 고향 방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5일 대망의 피날레가 남아 있다. 같은 쿠바 출신인 호세 페르난데스와이 맞대결이 그것이다. 푸이그는 지난해 맞대결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 맞대결 이후 올해의 신인 판도는 페르난데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푸이그는 지난해보다 더 잘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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