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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예능 출연? 신동엽·홍석천 등 편한 사람 있어 가능” (인터뷰)
입력 2014-05-03 10:06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라디오스타 ‘마녀사냥 등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승헌은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내가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나에 대한 선입견을 깨려고 하는 것 같다. 사실 주변에서 ‘왜 예능을 안 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말주변이 좋다면 자주 출연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예능에서 무게 잡는 것도 싫고 가식적으로 리액션도 못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녀사냥에는 신동엽과 홍석천 등 편한 사람이 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나가진 않았는데 나갔던 모든 프로그램에 다 신동엽 형이 있었다. 한사람과 오래가는 게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승헌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인연을 맺은 영화감독 김대우에 대한 믿음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 덕분에 김대우 감독님을 만나나 것도 있지만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평생 볼만한 분을 만나 기쁘다. 내 말에 귀기울여주고 믿을만한 사람을 만났다는 기쁨이 크다. 감독님과 오래 보고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송승헌은 ‘인간중독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극에서 그는 김진평 역을 맡았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파격멜로로, 오는 5월 15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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