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교통상황, 곳곳 정체 시작… "원활한 시간대 언제?"
입력 2014-05-03 09:53 
고속도로교통상황/사진=MBN


'고속도로교통상황'

황금연휴인 주말,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6일) 4일간의 연휴 첫날인 오늘(3일)이 고속도로가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7시~오후1시, 4일 오전8시~오후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인근 고속도로 진입로에는 벌써부터 차량이 몰려 정체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공은 이번 연휴기간의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토요일은 465만대로 3.8%, 일요일은 422만대로 9.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은 418만대로 7.5%, 연휴 마지막날인 석가탄신일은 384만대로 평소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공은 귀경시 서울 방향은 5일과 6일 모두 오후 3시~오후8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4시간25분입니다. 강릉 2시간55분, 울산 4시간20분 , 대전 1시간18분, 광주 2시간27분, 목포 2시간48분, 대구 2시간56분 등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부선입구(한남)에서 잠원나들목 1km 구간,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0.89km 구간, 반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1.91km 구간 등에서만 약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속도로교통상황, 어딜 가든 사람 많을 듯" "고속도로교통상황, 차 밀릴까봐 걱정되네" "고속도로교통상황, 연휴라서 다들 놀러가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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