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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소식에 누리꾼 깜짝 “진짜 무섭다”
입력 2014-05-02 23:10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30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지하철에는 100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추돌 사고로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부상자는 한국인 남성 82명, 한국인 여성 116명, 외국인 2명이며, 경상자가 대부분이다.

앞 전동차 기관사와 뒤 열차 기관사도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에 있다.


이번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원인은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 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전거리 유지 시스템이 탑재돼 자동으로 앞뒤 열차와 안전거리가 유지되게 된 이 장치는 앞뒤 열차 간격이 200m 이내로 줄어들면 열차가 자동 정차하게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가 고장이 난 건 사상 처음이다.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라니..무슨 소리야” 아이고 두야”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진짜 무섭다” 왜 계속 이런 일만 일어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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