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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홍진호, 지하철에 혼자타도 몰라봐…“자존심에 상처 났다”
입력 2014-05-02 18:16 
사진=SBS 제공
대세 홍진호가 지하철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홍진호는 SBS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캠페인 영상의 일환으로 홀로 지하철에서 ‘SDF 지하철 미션을 수행했다.
‘SDF 지하철 미션은 디지털 시대의 지하철 풍속도를 보여주는 SBS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 영상으로 ‘스마트 기기에 집중하느라 주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시민들 사이에서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스타의 모습을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동영상이다.
SBS 라디오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 지니어스, ‘'SNL 코리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진호는 이번 지하철 미션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사진=SBS 제공
지하철 안에서 자신의 별명인 ‘콩 모양 젤리를 먹고, 대형 두유를 마시는가 하면 2인자를 상징하는 숫자 2 티셔츠를 입고, ‘2등을 위하여 라는 책을 보는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스마트 기기에 집중하고 있는 승객들은 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 핫한 홍진호가 옆자리에 앉아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눈치 채지 못해 홍진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SDF 지하철 미션 촬영을 마친 홍진호는 한두 분 정도는 좀 알아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자존심에 흠집이 났다” 며 누가 있든 간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신기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이기성 SDF 사무국장은 홍진호의 영상을 시작으로 마술사 이은결, 씨스타 효린의 ‘SDF 지하철 미션을 인터넷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 영상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무엇인지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의 앞선 화두를 제시하고 기술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SDF 2014는 5월 21일, 22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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