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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세월호 피해 가족에 기부…"지속적 관계 이어갈 것"
입력 2014-05-02 17:43 
문지애/문지애/문지애/사진=스타투데이


문지애, 세월호 피해 가족에 기부…"지속적 관계 이어갈 것"

'문지애'

방송인 문지애가 세월호 사고 피해 가정에 직접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지애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문지애와 프레인 글로벌 여준영 대표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을 찾아가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문지애와 여준영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을 도와주자고 뜻을 모았다"며 "회사에서는 역으로 알게 됐다. 조용히 기부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기사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문지애는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가족을 위해 직접 통장을 개설했으며 병원으로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문지애는 기부 단체를 통해 전달하는 것보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직접 전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행동으로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지애는 피해 가족과 이번 기부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학원에서 아동상담학을 공부한 그는 아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정신적인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문지애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지애, 어쩜 마음도 예뻐라" "문지애, 문지애 정말 대단하네" "문지애, 직접 찾아간 사람은 처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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