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참사] 잠수사들 "도면과 달라 수색 어려워"
입력 2014-05-02 17:36 

"선내 구조가 도면과 너무 달라 수색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가한 일부 잠수사들이 격실 개수에서부터 문 구조까지 실제 설계도면과 전부 달랐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어 세월호 내부 구조 일부가 설계도면과 다르게 변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 등을 규명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일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4층 중앙부분 객실의 출입문이 4개, 좌현과 우현쪽 객실출입문이 각각 2개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출입문이 있다는 담당자의 진술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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