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사고 대응 어땠나?…"안내방송 좀 해달라!"
'2호선' '상왕십리역'
2일 오후 3시35분쯤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70여명이 다쳤고 승객들이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쾅' 소리와 함께 정전됐으며 서 있던 일부 승객들이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상황을 전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고 대응을 질책하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급기야 한 시민은 '안내방송이 없어 직접 문을 열고 선로로 내리는 중' 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호선 상왕십리역에 대해 누리꾼은 "2호선 상왕십리역, 이건 또 무슨 일이야" "2호선 상왕십리역, 큰 사고 아니었으면 좋겠다" "2호선 상왕십리역, 승객 부상 큰거 아니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