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 금통위원에 함준호 씨
입력 2014-05-02 17:0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함준호(50)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2일 함 교수를 지난달 14일 퇴임한 임승태 전 위원의 후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임 전 위원의 자리는 은행연합회장 추천 몫이며,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연합회는 "함준호 후보는 금융.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며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을 맡아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며 "국제적 금융 이슈에 대한 감각이 매우 뛰어나며 합리적이고 추진력 있어 주위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함 교수는 상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등으로도 일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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