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실전투자대회의 부활…삼성證, 3년만에 개최
입력 2014-05-02 15:45  | 수정 2014-05-02 16:39
한동안 증권가에서 종적을 감췄던 실전투자대회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게걸음을 계속해온 증시가 앞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현상의 하나로 풀이된다.
2일 삼성증권은 '2014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 것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오는 26일부터 8주간 진행되고 총 상금은 1억8000만원 규모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삼성증권은 POP DTS(전문트레이더용 홈트레이딩 시스템)를 오픈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로 출시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왔다"며 "유망종목 매매를 통해 수익 창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전투자대회는 자산규모별로 1억원, 3000만원, 500만원 리그로 구성된 '메인 리그'와 모바일 리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리그'로 진행된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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