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다음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2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이 무산되면서 노조가 예정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2011년 SC은행이 파업에 들어간 이후 3년 만에 은행권 파업이다. 노조가 신청했던 은행지점 폐쇄 금지 가처분 신청도 이날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노조는 전면적인 파업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파업 단계를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태업 수준으로 파업을 실시한다. 현재 씨티은행 노조는 시한부 총파업까지 4단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조합원 32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이 중 2786명이 참여해 찬성 2551표(91.6%)로 압도적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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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이 무산되면서 노조가 예정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2011년 SC은행이 파업에 들어간 이후 3년 만에 은행권 파업이다. 노조가 신청했던 은행지점 폐쇄 금지 가처분 신청도 이날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노조는 전면적인 파업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파업 단계를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태업 수준으로 파업을 실시한다. 현재 씨티은행 노조는 시한부 총파업까지 4단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조합원 32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이 중 2786명이 참여해 찬성 2551표(91.6%)로 압도적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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