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MBC 창사특집극으로 방송될 '대장금2'에 김소현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이연희 측은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연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이연희 씨가 '대장금2'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소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대장금'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워낙 대작이라 제안을 받고 회사에서 출연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장금2'는 이미 장인의 경지에 오른 서장금이 엄마가 된 후 딸을 바르게 키우며 제자를 양성하는 내용이 주축을 이룹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BC와 김영현 작가가 극비 회동을 갖고 '대장금2'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대장금'을 연출했던 이병훈 PD와 다시 접촉하는 등 '대장금2'에 '대장금'의 황금기를 누린 원년 멤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 관계자는 "당초 5월 중순 중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첫 단추는 이영애가 될 것이다. 이영애와 계약 조건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마치면 다른 배우들의 합류 여부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소현 대장금2에 대해 누리꾼은 "대장금2 김소현 잘 어울리는데" "대장금2 김소현은 진짜 캐스팅 좋은 작품만 들어오는 듯" "대장금2 이영애 그대로 나오고 김소현이 딸로 나오면 대박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