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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국제중 준비하던 중 아빠가 돌아가셔…'뭉클'
입력 2014-05-02 15:11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사진=SBS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국제중학교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중학교 다니고 있는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의 근황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최환희 군은 "할머니가 국제중을 제안하셨다"며 "나는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에 가고 싶어서 반대했다. 그런데 할머니가 계속 국제중에 가라고 해서 공부하던 중에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최환희 군은 "할머니가 혼란스러우시니까 다시 일반 중학교를 보낼 생각이었는데 저한테 얘기를 안해주셨다. 그래서 저는 할머니가 여전히 국제중에 보내고 싶으신 마음인 줄 알고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랬더니 더 힘들게 공부시키는 거다. 결국은 여기 들어오게 됐다"고 입학 이유에 대해 털어놔 미소짓게 했습니다.

또 최환희 군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 싶다"고 세상을 떠난 최진실에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엄마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훌륭한 배우가 됐다. 저도 노력하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학년이 올라가면 전공을 고를 수 있다. 드라마 전공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해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에 대해 누리꾼은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참 바르게 잘 자랐네"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최진실이랑 똑같이 생겨서 더 마음아파"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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