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오늘 밤 어때?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브로닌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트렌디(TrendE) ‘오늘 밤 어때? 13회 녹화에 참여했다. 그녀는 국어사전에는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쉽게 말하지 못하는 19금 단어들을 거침없이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브로닌의 화끈한 발언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고, 안영미는 자신이 오늘 할 일이 없을 것 같다면서 저 오늘 퇴근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브로닌은 미안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방송금지용 19금 단어들을 여과 없이 뱉어내며 직설적인 외국의 성교육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차를 사랑하는 남친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데니안은 안영미에게 차가 없는 남자는 어떠냐”고 물었다. 안영미는 차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 내가 부를 때 언제든지 달려와줄 수만 있으면 된다”고 답해 ‘개념녀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브로닌은 한국에 와서 깜짝 놀랬다. 친구들이 남자친구 차 있냐고 서로 물어본다”고 말하며 안영미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밤 어때?는 매회 시청자들의 사연을 주제로 풀어가는 포맷으로, 고민스럽지만 말하지 못했던 남녀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연애 스토리를 출연진들이 직접 듣고 코치해주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토)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