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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4호 홈런, 물 오른 타격감에… 2할 9푼 2리 상승
입력 2014-05-02 14:06 
이대호 시즌4호 홈런 / 사진=MK스포츠


'이대호 시즌4호 홈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고베 홋토못토 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정해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그는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는 초구 때 2루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하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대호의 한 방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서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로써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2할 8푼 8리에서 2할 9푼 2리(96타수 28안타)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대호 시즌4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대호 시즌4호 홈런 역시 이대호 드디어 터졌구나" "이대호 시즌4호 홈런 이대호 요즘 상승세인듯" "이대호 시즌4호 홈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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