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증가한 1255억2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0.3% 줄어든 33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부산항 벌크부두의 물동량 늘었으며 작년까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감만컨테이너부두를 통합운영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감천7부두 추가 확보, 금년 신항배후부지 물류센터 신규 개장 등 국내 사업과 추진중인 해외사업 및 해운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인터지스 관계자는 "해운에서 연간 사업계획수준의 물량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란 수출이 재개됨돼 항만하역과 운송부문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에는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중동지역의 해외물류계약의 수주해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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