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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시즌 4호 홈런…"올 시즌 최고의 타격"
입력 2014-05-02 13:49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 선수가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시즌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 8푼 8리에서 2할 9푼 2리(96타수 28안타)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는 초구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서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대단하네"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멋있다"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잘나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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