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미란 "막노동하는 내 남편 창피하지 않다"…대체 무슨 사연?
입력 2014-05-02 13:39 
택시 라미란 / 사진=tvN 방송캡처


라미란 "막노동하는 내 남편 창피하지 않다"…대체 무슨 사연?

'택시 라미란'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남편의 직업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라미란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남편 김진구가 대부업에 종사했다는 소문을 해명했습니다.

이날 라미란은 남편 김진구 씨가 대부업에 종사했다는 소문에 "남편이 소액대출을 하는 회사에 다닌 거다. 그래서 일수를 찍고 수금하러 다닌 거다. 대출업을 한 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라미란은 "가정의 가장이라 욕심이 있을 텐데 그것 때문에 트러블이 있긴 했다. 저는 꿈을 쫒으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당장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편이 9년 만에 터져서는 나에게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고 하더라. 불만을 이야기하라면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을 한다고 한다"며 "몸 건강하게 자신 몸으로 하는 건데 창피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라미란은 막노동을 하고 있는 남편 직업에 대해 부끄럽지 않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택시 라미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에 나온 라미란 사연 봤는데 뭔가 현명하고 좋은 아내인 것 같더라" "택시 라미란, 남편이 막노동하고 그러는데도 창피해하지도 않고 뭔가 멋있다" "택시 라미란, 그동안 마음 고생 엄청 심했겠다. 그래도 부부니까 서로 잘 헤쳐나가고 계신 듯.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