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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혜은, 심혜진이 뒤채 잡고 변기에 밀어넣자 "미친 거 아냐?"
입력 2014-05-02 13:14 
썰전 김혜은/ 사진=스타투데이


'썰전' 김혜은이 '밀회'에 등장한 변기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김혜은은 1일 한 종편 프로그램 출연해 최근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밀회'의 '변기신'을 언급했습니다.

이날 MC 박지윤은 "'밀회' 변기신은 임팩트가 있었다. 직접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하자 김혜은은 "대본에 나왔다. 나는 (심혜진이) 정수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채를 휘어잡아 놀랐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뒤채를 잡으니까 원래 대사가 없었음에도 나도 모르게 '미친 거 아니야?'라는 애드리브가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은이 언급한 변기신은 지난 3월 17일 방송된 '밀회'에서 서영우(김혜은 분)가 한성숙(심혜진 분)을 도발하자 한성숙이 서영우의 머리를 잡고 머리를 변기에 밀어 넣었던 장면으로 방송직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가 유아인 팬이다. 유아인이 캐스팅 됐다고 들었을 때 감독님께 전화해 '저 유아인 너무 좋아하는데 껴안는 장면 하나만 넣어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혜은은 3월 12일 열렸던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시스루 의상을 입어 뒤태를 섹시하게 연출하고 건강미 넘치는 복근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썰전 김혜은에 대해 누리꾼은 "썰전 김혜은, 밀회는 클래식이라서 기품있어 보이는데 싸우는 장면은 그냥 아침드라마 수준" "썰전 김혜은, 욕망 아줌마 느낌이 있어 진짜" "썰전 김혜은, 유아인 나도 좋아하는데 나도 껴안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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