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미국 부통령 "미일동맹 강한 힘 발휘해야"
입력 2014-05-02 11:51 

일본 교도통신은 2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의 해양진출과 관련해 "미일동맹이 강한 힘을 발휘해야 하며 중국이 국제 룰을 준수하는 게 극히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의 백악관 회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진 중인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방부에서 열린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이시바 간사장 회담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안정을 위해 한미일 공조 강화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

바이든 부통령과 헤이글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두 사람 모두 한일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시바 간사장은 "한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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