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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막내 연기자까지 먼저 다가가…"역시"
입력 2014-05-02 09:31 
괜찮아 사랑이야/ 사진=SBS 제공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다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웃음 넘치는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황금 콤비'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재회, 로맨틱 가이 조인성과 공블리 공효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로맨틱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본 연습이 지난 4월 일산 SBS 탄현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진경, 차화연, 김미경, 태항호, 도경수(엑소) 등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조인성은 제작진들은 물론 막내부터 어른 연기자까지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친근하게 인사를 하며 소탈한 성품을 과시했습니다.


오랜만에 노희경 작가와 함께 하게 된 공효진 역시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미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주위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극 중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다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인 인기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한 매력녀이지만 시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지만 티격태격하다 서로에게 끌리는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앞으로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노희경 작가의 유머러스한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빙의된 듯한 성동일과 이광수의 뛰어난 연기는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종종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연기에 공손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도경수의 연기는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감동이 그려질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7일부터 시작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해 누리꾼은 "괜찮아 사랑이야, 여름 오는게 기다려지게 만드는 이유"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만 나와도 보고 조인성만 나와도 보고 노희경 작가여도 보는데 셋이 뭉쳤어" "괜찮아 사랑이야, 이 드라마 진짜 명품 로코 탄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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