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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호 홈런, 역시 '빅보이!' 팀 4:0 이끌어…타율 UP
입력 2014-05-01 21:35 
'이대호 4호 홈런' /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 4호 홈런, 역시 '빅보이!' 팀 4:0 이끌어…타율 UP

'이대호 4호 홈런'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시즌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해 소프트뱅크는 4-0으로 이겼습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9푼2리(96타수 28안타)로 상승했습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습니다.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는 초구 때 2루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이대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대호의 한 방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서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대호는 4월 29일 오릭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서 토메이 다이키를 상대했습니다. 이대호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타격 3루수 앞으로 흘러가는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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