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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강호동표 토크쇼의 부활..성공할까
입력 2014-05-01 20:20 
사진=MBC
[MBN스타 손진아 기자] 세월호 참사 애도로 2주 이상 방송을 연기했던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일 방송되는 MBC ‘별바라기에는 MC 강호동을 중심으로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특별한 토크쇼가 공개된다.

강호동의 MBC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별바라기는 팬들을 통해 스타의 새로운 매력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홍진경, 신동 등이 공동MC로 나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며, 이휘재, 인피니트, 소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팬과 함께 이야기를 전한다.

‘별바라기에서 지휘봉을 잡은 강호동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폐지 이후 약 9개월 만에 토크쇼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별바라기는 일반인이 출연해 진행자와 함께 호흡을 이끌어가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일반인 출연자로 이루어진 ‘스타킹으로 이미 성공한 바 있는 강호동이 그만의 진행 실력을 뽐내며 부활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심이 쏠리는 건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에서 선전하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와의 대결이다. 국민MC로 쌍벽을 이루고 있는 유재석이 부드러운 진행을 한다면 강호동은 박력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액션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토크쇼로 돌아오는 강호동이 그만의 파워를 과시하며 이미 목요 예능을 주름잡고 있는 유재석을 누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휘재는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공포의 쿵쿵따 이후 12년 만에 한 무대에 선 강호동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 그는 10여 년 전 강호동에게 받은 손목시계를 차고 나와 시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MBC
오랜 시간 동안 스타를 응원한 별바라기부터 가족이나 친구 같은 별바라기까지 스타를 사랑한 다양한 별바라기도 등장한다. 청춘스타 김우빈과 이종석의 지인이라고 밝힌 별바라기와 사랑하는 스타를 위해 땅문서까지 들고 나온 별바라기, 한 스타로 인해 목숨까지 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별바라기 등 스타와 별바라기의 특별한 인연이 웃음과 감동을 줄 전망이다.

스타와 팬을 이끌어가며 토크쇼를 진행하는 강호동이 과연 ‘황금어장의 영광을 이을지, 그만의 토크쇼를 또 한 번 부활시키는 계기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별바라기는 1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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