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폭행,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중 난입까지…오심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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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 폭행

프로야구 심판 박근영이 관중에게 폭행을 당했다.

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7회 초를 앞두고 관중이 난입해 박근영 1루심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7회 초 1루 익사이팅존의 그물망을 타고 난입한 관중은 팔로 박근영 1루심의 목을 걸고 넘어뜨렸다. 주변의 심판들이 관중을 말리긴 했지만 박근영 1루심은 봉변을 당했다. 난입한 관중은 KIA 경호원에게 제압을 당해 끌려갔다.

관중의 난입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폭행 대상이 박근영 1루심이었던 것으로 미뤄보면 그 동안 판정에 불만을 가진 관중의 난입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도 나광남 심판의 오심이 나오는 등 최근 프로야구 경기에서 오심이 잇따라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