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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표적’,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 차지
입력 2014-05-01 12:3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역린과 ‘표적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역린은 일일 관객 28만7875명을 동원, 29만4241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28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역린은 지난주 개봉하여 19만0860명을 동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수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뒤이어 ‘표적은 일일 관객 10만5846명을 동원하고 누적 관객수 11만2856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외화 강세가 펼쳐졌던 극장가에서 30일 개봉한 ‘역린과 ‘표적이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며 극장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기대가 모아지던 대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역린과 ‘표적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담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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