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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 네가지 빛깔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감동 스토리
입력 2014-05-01 1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정의 달 특집으로 2006년 5월 기획된 MBC '휴먼다큐 사랑'이 2014년에도 돌아온다.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올해는 네 가지 빛깔을 지닌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경도 희망으로 일구는 아이들의 꿈과 기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꽃보다 듬직이'에서는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태어나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지만 아동복지시설 삼혜원 엄마들과 아이들의 사랑 속에 기적처럼 일어난 4살 '듬직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부 '날아라 연지'에서는 뇌종양 환아 방연지(6)의 사연을 통해 단단해진 부부와 가족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를 뭉클하게 할 전망이다.
3부 '수현아 컵짜이 나'에서는 한국인 아빠와 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지난해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JMML) 진단을 받은 수현(4)이의 사연을 통해 온갖 고비를 사랑으로 맞서는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4부 '말괄량이 샴쌍동이'에서는 2006년 10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자매 타티아나, 크리스타 호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뇌가 연결된 탓에 분리 수술이 불가능하지만 기적같은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학교도 다니고 있는 '평범한 기적'을 소개한다. 방송은 5월 한 달간 이어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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