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유병언 키즈' 의혹 이용욱 국장 보직 이동
입력 2014-05-01 11:22 
해양경찰청은 세모그룹 근무 경력으로 논란이 된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을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1991∼1997년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모체 격인 세모그룹의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는데 이 경력이 세월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국장은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미 10여 년 전 모든 연락을 끊었다"며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주관하는 세월호 수사에서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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