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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중계 테스트…성급한 결정이었다”
입력 2014-05-01 10:35 
라디오스타 전현무
라디오스타 전현무 라디오스타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논란이 된 KBS 월드컵 중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씨스타 멤버 소유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전현무는 "KBS의 제안으로 중계 테스트를 받아볼 겸 KBS에 방문했다"며 "테스트를 보던 중 한계를 느꼈다. 나처럼 말이 많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후 KBS 아나운서들이 전현무의 월드텁 중계를 반대하는 피켓 시위 등이 이뤄진 것에 대해 "친한 형이 '전현무, KBS 월드컵 중계가 웬말이냐'라는 피켓을 들고 있더라"며 "내가 너무 성급했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사실 중계를 한다는 것보다 친정에 돌아간다는 의미가 컸다"고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전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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