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병규 9회 결승타’ LG, NC에 한 점차 승
입력 2014-04-30 22:09 
이병규가 천금같은 결승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병규(9번)가 결승타로 LG 트윈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LG는 7승16패, NC는 15승10패가 됐다.
NC는 4회 선취점을 뽑았다. 나성범이 유격수 실책, 이호준이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에릭 테임즈는 우전 안타로 선취 타점을 뽑아냈다.
LG 역시 5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의 희생 번트 때 포수 김태군이 실책을 범했다. 이어 박용택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수가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LG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조쉬벨이 찰리 쉬렉의 초구를 노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8호. LG는 3-1로 도망갔다.
LG는 7회 2사 1루에서 조쉬벨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한 점을 더 뽑았다.

하지만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종욱의 2루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NC는 이호준의 우중간 적시 타 때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우익수 선상을 흐르는 테임즈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 지석훈의 희생 플라이 때 대주자 이상호가 홈을 밟았다. 4-4 동점.
하지만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병규가 중전 안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