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형수술비 내년 11월까지 소득공제
입력 2007-02-20 09:32  | 수정 2007-02-20 11:19
내년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성형수술비와 보약값도 의료비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달 17일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따른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등의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2008년 11월말까지 지출한 미용수술이나 성형수술 비용 그리고 보약값 등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용을 의료비 공제대상에 포함시켰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지출분도 소급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세원투명성 확대 차원에서 접대비에 대한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현행 '5만원 초과'에서 내년 '3만원 초과'로 하향조정하는 대신 특정고객에게 지출한 1인당 3만원 한도의 광고선전비 등은 접대비가 아니라 전액 손비로 인정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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