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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2주 연속 녹화 취소…결방 장기화될 듯
입력 2014-04-30 16:43 
사진=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MBN스타 김나영 기자]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주 연속 녹화를 취소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 취소를 공지했다. 제작진은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다”며 이에 저희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30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됐으니 많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KBS 편성표에는 내달 4일 ‘개그콘서트 본 방송이 정상 편성돼 있었으나, 녹화 취소와 함께 ‘다큐멘터리 3일로 편성을 대체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작업이 진행돼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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