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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PD “김재중은 묘한 매력, 임시완은 연기력”
입력 2014-04-30 16:25  | 수정 2014-04-30 17:27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철용 PD가 ‘트라이앵글의 주역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유철용 PD는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평소에 이범수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서 언젠간 꼭 한번 일해보고 싶은 배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 설정 상, 이범수가 맡은 장동수 역은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동생을 지키는 인물인데 이범수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느낌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 PD는 김재중과 임시완에 대해서는 김재중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아주 곱고 착한 이미지이면서도 눈빛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영달 캐릭터와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임시완은 이전 작품에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다. 도화지 같은 배우다. 이번에는 막내이면서도 남자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미지가 있는 삼형제의 막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트라이앵글은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오는 5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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